이래 AMS 미래형 일자리 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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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 AMS 미래형 일자리 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9.06.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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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자동차부품산업 활력 증진을 위한 미래형 상생일자리 사업 첫발
사진=대구시.
사진=대구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래AMS(주)노·사, 한국산업은행, KEB하나은행, DGB대구은행, 대구시,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노사상생, 원하청 상생, 지역상생’을 목표로 이래AMS 미래형 일자리 도입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금융권의 자금지원 2258억원을 통한 이래AMS(주) 및 협력업체 270개사의 경영 안정 도모와 근로자 4만 3000명의 고용위기를 해소하며 매출 증가로 인한 신규 일자리 1200명 창출이 예상된다.

또한 자동차부품업체 안정적인 투자와 고용 안정화로 지역 자동차부품업체를 중심으로 한 전통산업 부활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협약 내용은 이래AMS(주)노·사는 미래 지향적 노사관계를 공고히 하고 회사의 경쟁력 제고에 공동 노력하며 신규 일자리에 청년고용, 원·하청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원칙으로 하는 미래형 일자리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산업은행은 하나은행, 대구은행과 함께 이래AMS 미래형 일자리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이후에도 금융자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로 했으며, 대구시는 대구은행, 이래AMS(주) 등과 함께 지역 자동차부품 협력업체 활력 증진 지원을 위한 상생펀드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이래AMS 미래형 일자리가 성공하고 대구지역으로 확산되도록 필요한 사회·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협약에 서명한 노사정은 이래AMS 상생협의체를 조만간 구성해 앞으로 이래AMS 미래형 일자리의 성공과 대구지역 확산을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상생협약은 대·중·소기업간 원·하청간 극심한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대구는 물론 우리나라 제조업 르네상스의 모델이 될 것이며, 노사정 상생협약을 통해 방향과 원칙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이번협약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성주영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이번 딜을 통해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부품업체로서 해외에서 더 많은 수주기회를 갖게 되길 기대하며 자동차부품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그 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노·사 상생을 통한 대립 해소로 기업의 경영난과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원·하청 상생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노동 격차를 해소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상생모델을 지역주도로 안착시킴으로서 회사의 발전과 고용 안정의 기반을 마련하고 협력업체 동반 성장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며 지역경제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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