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세번째 팔달구 치매안심센터 개소 '어르신 친화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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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세번째 팔달구 치매안심센터 개소 '어르신 친화업'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9.06.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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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구보건소 2층 개조 진료 공간 가족카페 등 설치
26일 수원시 팔달구보건소 2층에 수원시 3호 치매안심센터가 개소했다.
26일 수원시 팔달구보건소 2층에 수원시 3호 치매안심센터가 개소했다.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6일 팔달구 치매안심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팔달구보건소 2층을 고쳐 지은 팔달구 치매안심센터는 426㎡ 규모로 치매검진·진료 공간, 상담실, 가족카페, 프로그램실 등을 시설을 갖췄다. 올해 1월 공사를 시작해 5월 준공했다. 

팔달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그들의 가족에게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치매통합관리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노인들에게 치매 조기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결과에 따라 치매예방 프로그램, 인지기능 강화 프로그램, 인지기능 재활 프로그램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생활이 어려운 치매 환자에겐 기저귀 등 물품을 지급하고,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가족교실을 운영하며 자조모임, 치유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치매 환자, 인지 저하 어르신 등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고, 60세 이상 모든 노인은 치매 조기 검진을 할 수 있다.

염태영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봄 방영된, 치매를 소재로 한 드라마 '눈이 부시게'가 시청자들에 많은 울림을 줬다"며 "치매를 치료할 때 약물만큼 중요한 것은 치매환자를 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안구 치매안심센터는 영통구치매안심센터(2016년 5월 개소), 장안구치매안심센터(2018년 10월 개소)에 이은 수원시의 세 번째 치매안심센터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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