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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호 광산구청장, ‘민선7기 1년 성과보고회’에서 구정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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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호 광산구청장, ‘민선7기 1년 성과보고회’에서 구정 청사진 제시
  • 이승환 기자
  • 승인 2019.06.26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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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30년 준비하고, 지방분권시대 선도할 것

[KNS뉴스통신=이승환 기자] “그동안 뿌리 내린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시민 체감 행복’을 구정 최우선 가치로 설정, ‘과감한 체질 개선’과 ‘새로운 혁신행정’으로 광산의 미래 30년을 준비하고, 지방분권시대를 선도하겠다.”

△광산구 민선7기 1년 성과보고회[사진=광주광산구]
△광산구 민선7기 1년 성과보고회[사진=광주광산구]

26일,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구청에서 열린 ‘민선7기 1년 성과보고회’에서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펼쳐갈 구정 청사진을 제시했다.

광산구 확대 간부회의를 겸한 이날 보고회에서 김 청장은, 지난 1년을 “실용적 구정운영으로 실물경제 위기 극복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화답하고, ‘삶의 질 향상’이라는 주민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경제 활성화, 사회 안전망 확충 등에 구정 역량을 집중해 구정목표 ‘내 삶이 행복한 광산’의 기틀을 다진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민선7기 1년 동안 광산구가 추진했던 10가지 변화를 소개했다. 그 골자는 △시민과 함께 만든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 △지역산업 활력 기반 조성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등 민생경제 활성화 터전 마련 △광주세계수영대회 지역발전 기회 활용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안전광산 프로젝트’ 실시와 ‘기업주치의센터’ 개소, 현재 진행 중인 ‘소상공인 아카데미’와 27일 체결을 앞두고 있는 국가균발위와의 ‘지역발전투자협약’ 등이 눈여겨볼 대목임을 강조했다.

김 청장은 1년 평가에 이어 앞으로 3년에 대한 전망도 제시했다. 그는 광산의 미래 30년 준비, 지방분권시대 선도를 위해 ▲시민 체감 행복 ▲과감한 체질 개선 ▲새로운 행정혁신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전망의 세부 내용에 대해 말을 이어간 김 청장은 ‘시민 체감 행복’을 위해 “시민이 느끼는 행복을 구체적 지표로 만들어 모든 구정에 반영하고, 42만 시민 모두의 생활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과감한 체질 개선’으로 광산의 미래 30년을 준비할 것도 알렸다. 그는 “지난 시책과 예산을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해서 과거 답습형 업무와 비효율 등을 개선하는 동시에, 국세의 지방소비세 전환 등 지방재정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미래 30년을 이끌어갈 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김 청장은 ‘새로운 행정혁신’으로 “기초지자체의 한계와 틀을 깨고, 지역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광산형 자치·재정·조직·경제 분권 모델을 만들어 전국에 확산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승환 기자 knskj1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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