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촘촘한 초등학생 돌봄망 구축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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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촘촘한 초등학생 돌봄망 구축 '앞장선다'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9.06.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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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 위촉식 및 간담회 체계 구축 본격화나서
26일 오산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틈새돌봄 연구팀 위촉식 및 간담회가 열렸다.
26일 오산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틈새돌봄 연구팀 위촉식 및 간담회가 열렸다.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6일 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틈새돌봄 연구팀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산형 온종일 돌봄 함께자람 생태계 구축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촘촘한 초등학생 돌봄망 구축을 위해서 방과후돌봄 외에도 주양육자의 출·퇴근시간에 따라 특정시간대 나홀로 방치되는 아동에 대한 세심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절대적으로 돌봄 공급이 부족한 시간대(아침, 주야간 경계시간, 방학기간)에 학교 또는 마을의 도서관, 체육관, 작은도서관 등의 기존 공간을 활용하여 틈새돌봄을 진행한다.

특히, 아동연령 및 시간대에 맞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학부모, 기존 돌봄기관 관계자, 초등교사, 실무자 등 약 10명으로 틈새돌봄 연구팀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시간대 및 아동의 연령, 발달, 욕구, 관심에 맞는 돌봄 프로그램 매뉴얼을 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산교육재단에서 운영하는 지역의 학부모들로 구성된 (가칭)보육형돌봄스터디에 가이드라인으로 제공하여 지역의 활동가를 양성해 틈새돌봄을 점차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7월 오산고현초등학교 시민개방형도서관(꿈키움도서관) 아침돌봄을 시작으로 육아나눔터(주야간경계시간돌봄), 아파트 커뮤니티공간(방학돌봄) 등에서 틈새돌봄을 시범 운영된다.

이 자리에서 곽상욱 시장은 "틈새돌봄을 모델화하고 제도화하는데 온종일 돌봄 선도지역인 오산시가 앞장서는 만큼 초등돌봄의 최일선에서 역할을 해오신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틈새돌봄 프로그램 연구 및 매뉴얼 제작에 애써 주시기 바라다"며 "시도 마을돌봄, 틈새돌봄 등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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