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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역에서 6월 이례적인 무더위 40도 이상 예상, 프랑스 등 경계 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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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역에서 6월 이례적인 무더위 40도 이상 예상, 프랑스 등 경계 태세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6.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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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 분수에 모인 사람들 ⓒAFPBBNews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 분수에 모인 사람들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유럽 전역은 24일 6월로 이례적인 폭염에 휩싸였다. 이번 주는 더 높은 온도가 예상됨에 따라 각지 당국은 경계를 촉구하고 있다.

 

기상학자들에 따르면 이 예년보다 빠른 열파의 도래는 사하라(Sahara) 사막에서 불어오는 열풍에 의해 일어나고 있다. 주 후반에는 더 고온이 예상되면서 유럽의 넓은 범위에서 기온이 40도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 각국 정부는 특히 어린이와 노인의 탈수증이나 열중증에 대한 경계를 당부하고 의료기관은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삼을 수 있는 삼엄한 태세를 갖추고 있다.

 

특히 27일부터 28일까지 무더위가 예상되는 프랑스에서는 아니 에스뷰장(Agnes Buzyn)보건 장관이 기자 회견에서 야외 활동을 삼가는 것을 당부했고 장 미셸 브랜 케일(Jean-Michel Blanquer)국민 교육부 장관도 이틀 동안 예정된 전국 공통 시험 연기를 발표했다.

 

주말 예보에 따라 프랑스 곳곳에서는 선풍기가 불티나게 팔리면서 더위를 찾는 사람들이 분수에 몰리고 있다. 다만 가장 심한 더위는 다음 주 초반까지는 누그러질 전망이라고 한다.

 

또 스페인 기상청(AEMET)는 태국 동북부의 에브로(Ebro)계곡에서 42도를 넘는 고온이 예상된다며 또 아라곤(Aragon)주, 나바라(Navarre)주, 에스토레마도우라(Extremadura)주 등의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지극히 높은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다.

 

한편 독일의 기상 예보사들은 기온을 낮추어 아라시의 예보도 없어 1947년 프랑크푸르트(Frankfurt)에서 관측된 38.2도라는 이 나라의 6월 최고 기온 기록이 깨질 것이라고 말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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