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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사한 캐나다 가상 화폐업자, 생전에 고객의 자금 수백만 달러 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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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사한 캐나다 가상 화폐업자, 생전에 고객의 자금 수백만 달러 유용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6.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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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화폐 비트 코인의 이미지 (2014 년 6 월 17 일 촬영, 자료 사진)ⓒAFPBBNews
가상 화폐 비트 코인의 이미지 (2014 년 6 월 17 일 촬영, 자료 사진)ⓒ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캐나다의 가상 통화 교환 업자 쿠어드 리가 CX(Quadriga CX)의 창업자로 작년말에 급사한 제럴드 코튼(Gerald Cotten) 최고 경영 책임자(CEO)가 생전에 고객의 자금 수백만 달러(수억원)를 사적으로 유용하고 있었던 것이, 관재인의 회계 감사로 발각되었다. 코튼 부부는 유용한 자금으로 호유하고 있었다고 한다. 

 

코튼 씨는 지난해 12월 9일 봉사 활동을 하던 인도의 고아 시설에서 크론 병의 합병증 때문에 30세로 급사.가상화폐를 보존하고 있던 컴퓨터의 패스워드를 알고 있던 것은 코튼씨 뿐이었기 때문에, 아내 제니퍼 로버트슨(Jennifer Robertson)씨가 쿠어드리가를 대표해, 수백만 달러(수백억원)에 이르는 고객의 가상화폐에 액세스 할 수 없다고 설명하는 선서 진술서를 재판소에 제출해, 파산 보호를 신청. 올해 2월에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Nova Scotia)주의 고등 법원에서 파산 신청이 인정 받았다.

 

하지만, 재판소로부터 쿠어드 리가의 파산 관재인으로 지명된 국제 회계 사무소의 언스트앤드영(Ernst & Young, EY)의 보고서에 의하면, 상당한 양의 가상 통화가 쿠아드리가 외부의 플랫폼으로 옮겨져 경합 타사의 거래소를 통해서 코튼씨의 개인 계좌에 송금되고 있던 것이 판명. 코튼씨와 부인 로버트슨씨는 그런 돈으로 고가품이나 부동산을 구입하거나 개인 비행로 여행하기도 했다. 거래의 손실 은폐에도 유용되었다고 한다.

 

EY는 쿠어드 리가 고객의 7만 6000명분의 가상 통화 등 2억 1500만 캐나다 달러(약 175억엔)상당을 지녔다고 밝혀졌지만 지금까지 크어드 리가가 회수한 것은 3300만 캐나다 달러(약 289억원)뿐이라고 한다.

 

또 EY는 보고서에서 코튼 씨가 과거 3년간 정식 회계 기록을 보관하지 않아 감사를 받지 않고 고액의 자금 이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코튼씨가 자신의 죽음을 위장했던 것이 아닌가 라는 견해도 부상하고 있지만, 이 점에 대해 보고서는 탐구하고 있지 않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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