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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해상 차량 추락사고 대응 실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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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해상 차량 추락사고 대응 실전 훈련
  • 정호일 기자
  • 승인 2019.06.24 2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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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영해경
사진=통영해경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최근 해상 차량 추락사고가 지속 증가됨에 따라 신속한 인명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전국에서 발생한 해상 차량 추락 사고는 총 76건이었으며, 이 중 23명이 사망했다. 이는 지난해 해양사고로 사망·실종된 89명중 26%를 차지하는 수치다.

그만큼 해상 차량 추락사고 발생 시 구조가 어렵고 사망확률이 높다는 것을 통계가 반증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에는 거제시 여차항 방파제에서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해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통영해양경찰에서는 해상 추락 차량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훈련 용 폐차장비 도입을 추진 지난 5월에 통영해경 전용부두에 수중 훈련용 폐차를 배치, 강도 높은 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형 통영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은 이번 수중 훈련용 차량을 도입과 훈련 집중으로 구조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해경 관계자는 ‘해안가에서 차량 운행시 항상 조심을 기울여야 하며 특히, 기어 조작 미숙이 사고 발생 주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해안가 차량 주차시 항시 기어 조작을 조심 해야된다’고 당부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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