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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구제역 일제접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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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구제역 일제접종 완료
  • 이상규 기자
  • 승인 2019.06.24 2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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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예방 차단방역 강화 위해 사육중인 모든 소·염소에 대상 완료...주기적인 예방접종 확인검사 모니터링으로 철저한 사후관리

[KNS뉴스통신=이상규 기자] 전라북도는 구제역 발생예방과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도내 사육중인 모든 소·염소에 대해 5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일제접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은 농가들의 접종 소홀과 누락 등 백신접종관리 문제점이 발생되지 않도록 축종별 사양관리 특성을 감안해 시기를 정해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전북도는 소 37만2천두, 염소 9만9천두를 대상으로 5월과 11월(당초 4월과 10월)에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사슴은 7~8월, 돼지는 연중 상시적으로 접종을 실시했지만 항체률이 저조했거나 구제역이 발생된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특별 보강접종을 실시토록 했다.

또한 농가들의 올바른 백신접종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백신접종 후 4주가 경과되는 6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 확인검사를 실시했고, 항체양성률 기준치 미만농가에 대해서는 철저히 농가현장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과태료 처분, 백신 보강접종 등 방역조치를 실시해 항체양성률이 개선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후 7~8월에는 소규모 사육으로 백신접종에 소홀할 우려가 있는 자율접종 대상인 모든 사슴농장에 대해 철저한 백신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구제역 방역이 관심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주변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으로 불법출산물의 국내반입 차단, 양돈농가의 울타리 및 포획틀 설치, 축산종사자의 해외여행 자제 등 특별방역 상황임을 감안해 구제역상시방역체계구축을 위해 각별히 경각심을 가지고 농장 차단방역과 주기적인 소독 등 방역의 생활화를 통해 구제역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 lumix-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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