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이미 다수가 나서 난립 상태인 2020년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또 다른 후보자가 나타났다. 펜실베이니아 선출 전 하원 의원에서 30년 이상 군력을 가진 조 세스탁(Joe Sestak)씨가 23일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출마를 선언하는 비디오 메시지에서 "나는 조 세스탁. 베트남 전쟁(Vietnam War)에서 냉전(Cold War)시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그리고 중국의 진출에 이르기까지 31년 이상 평시에도 전시도 군복을 입고 왔다"고 말했다.
퇴역 해군 중장인 세스탁씨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펜실베이니아 주 선출 하원 의원을 2기 맡고 빌 클린턴(Bill Clinton)정권 하에서 국가 안전 보장 직원으로 봉사했다.
또 해군 복무 중이던 2002년에는 걸프 지역에서 사령관으로서 항모 강습단을 이끄는 군사 작전에 관여했다. 그동안 미국 상원 의원 선거에 2번 도전했지만 모두 패했다.
세스탁 씨는 독불장군이라는 평판으로 당에선 이단시됐고, 뉴욕 타임스(New York Times) 기자는 그의 출마에 대해 "지칠 줄 모르고 잠복만 했다"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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