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오정래 기자] 금수면은 21일 명천리 양파재배 농가에서 금수면을 비롯한 군청 도시건축과, 새마을과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작업은 농촌인구의 감소, 노령화 등으로 인해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것으로 3000㎡의 양파 재배농가에서 멀칭비닐, 양파 줄기 제거 및 뽑기를 했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는 농업 특성상 계절에 맞춰 특정한 시기에 파종과 수확이 되는만큼 매년 이 시기에는 돈을 주고도 일손을 구하기 어렵다면서 참여한 직원들에게 거듭 감사를 전했다.
매년 금수지역은 벼 농사가 주를 이루고 있으나 조금씩 마늘, 양파 등의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의 수도 늘고 있으며 수확철 가격의 폭락과 기계화가 되지 않아 노동력이 많이 들고 있어 논에 타작물 재배의 애로와 쌀 생산 과잉의 해소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일손돕기를 함께 한 여갑숙 금수면장은 “더운 날씨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현장에서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며 고충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정래 기자 ojr2018@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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