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규 기자] 전라북도가 지난 21일 도청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당사자, 전문가 등 사회적경제를 아우르는 통합 사회적경제위원회, 실무위원회,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위촉식과 창립 회의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장인 이원택 정무부지사와 민간공동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33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이중 민간위원 12명과 실무위원 15명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창립회의를 가졌다.
그동안 사회적경제조직은 기능별, 개별적인 협의회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를 아우르는 지원체계 필요성이 제기되어, 지난해 10월 제정된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기본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위원회를 설치, 유관기관, 전문가 등 의견수렴을 통해 통합 거버넌스를 구성하게 된 것이다.
사회적경제 통합 거버넌스 주요기능은 사회적경제위원회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관련 심의, 실무위원회는 본 위원회의 지원 및 분과 통합‧조정, 분과위원회는 실무위원회 지원 및 협력사업 발굴로 각각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특히 사회적경제위원회는 사회적경제 발전기본 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사회적경제조직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사항,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 등에 대한 사회적경제 정책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사회적경제위원회 창립회의에서는 전라북도의 사회적경제 정책방향 및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사회적경제활성화를 위해 중앙정책사업 사회적경제기업 참여 활성화 방안, 시군 중간지원조직 설립지원방안, 혁신타운 효율적 운영방안 안건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상규 기자 lumix-1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