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8회계연도 결산심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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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8회계연도 결산심사 마무리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9.06.2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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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밀한 계획 수립과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 필요성 제기
[사진=경상북도의회]
[사진=경상북도의회]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세혁)는 20일 도 본청 6개 실국과 도교육청의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승인 건에 대한 심사를 끝으로 결산심사를 마무리했다.

경상북도지사가 제출한 2018회계연도 경상북도 결산 규모는 세입 결산액이 8조 7,679억 15백만원이고, 세출결산액은 8조 2,603억 95백만원이며, 세계잉여금은 5,075억 20백만원이다.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18회계연도 교육청 결산 규모는 세입 결산액이 5조 1,300억 47백만원이고, 세출결산액은 4조 4,339억 84백만원이며, 세계잉여금은 6,960억 63백만원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마친 결산은 오는 6월 24일 제4차 본회의에 상정하여 최종 승인을 받는다.

박영환 의원(영천)은 중화권 관광객 유치와 관련된 예산은 많고 집행률은 낮다며 해외관광객 유치에 중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로 전환하는 다각화 마케팅 방안을 강구하여 관광객 모집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관광공사와 적극 소통하여 추진 중인 관광 사업이 잘 진척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태춘 의원(비례)은 같은 국제대회 임에도 체육회 마다 도비 지원이 차이가 많이 나며, 지원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서 대회 규모나 인원수에 맞게 차등을 두어 형평성 있게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체납세 합동징수팀의 역할과 성과를 질의하며 체납세 징수에 적극적으로 임해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의용소방대 관련 예산이 열악하다며 지원 방안을 발굴해 달라고 요구하며, 확보된 국비 예산은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집행해야함을 강조하고, 농업, 축산업, 여성 등 여러 부서에서 일자리관련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부서간 적극적인 업무 교류로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도 의원(포항)은 도립예술단 운영의 집행 잔액이 과다한 사유를 질의하며, 도민들이 도립예술단을 직접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며 정서적 안정을 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활성화에 힘써달라고 요구했다.

오세혁 위원장(경산)은 결산 심사과정에서 지적되었던 문제점에 대해서는 앞으로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년도 예산편성과 정책수립에 더욱 철저를 기하고, 내년도 예산 편성 시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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