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치매안심센터, 치매보듬마을 현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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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치매안심센터, 치매보듬마을 현판식 개최
  • 천미옥 기자
  • 승인 2019.06.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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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와 함께 생활하는 치매 친화적 공동체 조성
사진=안동시
사진=안동시

[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안동시 치매안심센터는 20일 북후면 옹천3리 경로당에서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보듬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안동시 북후면 옹천3리는 올해 치매보듬마을로 지정됐다. 지난 2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특화프로그램, 마을 환경개선 사업 등을 추진해오다 이번에 현판식을 하게 됐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치매보듬마을 특화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실버 난타와 율동 발표회, 우리 춤, 댄스스포츠 공연을 선보이고, 치매보듬마을의 인식개선, 환경개선 등의 사진 전시회도 열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안동시
사진=안동시

한편 경로당은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으로 내·외부를 정비해 어르신들의 소통·문화·휴식 공간으로 거듭났다. 주민설명회와 주민 기초 조사를 토대로 실버 난타, 벽화 그리기, 심플소잉 등 주민 맞춤형 특화프로그램도 운영해 오고 있다.

아울러 교회, 슈퍼, 미용실 등 5곳의 ‘치매안심지키미’를 지정해 치매로 배회하는 노인이 발생하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돕도록 했고, 치매 관련 리플릿도 비치해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안동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우리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돌봄으로 어제보다 더 행복한 하루가 계속되기를 바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돌봄과 보살핌을 받으며 치매가 있어도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안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미옥 기자 kns3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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