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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다양한 자원 활용 성장 동력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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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다양한 자원 활용 성장 동력 삼아야
  • 이철수 기자
  • 승인 2012.05.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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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철수 기자]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21일 해남을 방문, “해남은 다양하지만 세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자연 자원을 활용해 지역 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해남군민과의 대화에서 “해남은 겨울에 따뜻할 뿐만 아니라 바다가 있고 가까운 곳에 섬이 있다”면서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자연경관, 온난한 기후를 보유하고 있는 해남은 웰빙․생태관광지는 물론 은퇴자도시 등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에 반드시 희망이 있다”면서 “전남도가 친환경 농업을 추진하자 도민들이 믿고 따라 성과를 이뤄냈듯이 가공과 유통에 대해서도 함께 한다면 전남의 발전은 빨라지고 인구도 증가해 해남은 곧 인구 10만명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해남군민들은 식료품 가공․제조업 유치를 위한 마산농공단지 진입도로 확․포장 사업비(10억원) 지원과 펜싱경기장 건립(5억원), 우수영 성문 앞 광장 정비(3억원), 우슬체육공원 체육시설 현대화(2억원)를 위한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군민들은 영산강 3-1, 3-2지구 간척농지의 경우 염분에 의한 수확량이 낮고 생산비가 높지만 임대료가 높아 경작자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에 대한 대책 마련을 전남도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 관계자는 “마산농공단지 주진출입로는 이미 계획에 반영돼 있고 펜싱경기장은 국고 지원 등을 통해 조기 건립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우수영 성문 앞 광장 정비와 우슬체육공원 시설현대화 등은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간척지 문제는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에 현실에 맞는 임대요율 조정을 건의해 농민들의 부담이 경감되도록 추진키로 했다.

이철수 기자 lcs193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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