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원평청소년문화의집 환경 보호 및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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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원평청소년문화의집 환경 보호 및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 정찬성 기자
  • 승인 2019.06.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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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재활용과 편견 허물기 그리 어렵지 않아요!!

[KNS뉴스통신=정찬성 기자]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흥사단평택안성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이미경, 이하 문화의집)에서 6월 1일부터 두 개의 주제로 진행된 총 3회기 캠페인 활동이 마무리됐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보호>와 <장애인식개선>으로 나뉘어 진행했는데, 가정에서 시작된 작은 실천이 우리 지역과 사회 전체를 바꾼다는 내용이었다. 한 낮의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는 오후 2시 청소년들은 캠페인 문구가 적힌 팻말과 청소 집게를 들고 원평동 거리로 나갔고, 길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주우며, 배출되는 쓰레기 량을 줄이고, 재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주변의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될 수 있다며 용기 있는 목소리를 냈다.

자원의 재활용은 우리 가정에서 나오는 생활 쓰레기와 공장에서 나오는 일회용품 가운데 다시 쓸 수 있는 것들을 모아 다시 이용하자는 것이다. 우리가 편리하다는 이유로 자주 사용하는 플라스틱과 종이컵은 한 번 쓰고 나면 결국 쓰레기가 된다. 편리함만을 쫒아, 일회용품 사용을 늘리다보면, 개인과 가정에서 배출되는 쓰레기가 엄청날 것이고 결국 지구환경은 회복되지 못할 것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유림(한광여중.1)은 재활용 정보를 퀴즈로 만들어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OX퀴즈를 유도하여 관심을 이끌어냈고, 전유나(용이중.1)는 ‘다함께 지구 살리기에 동참해주세요!’라는 문구의 팻말을 들고 씩씩하게 역전을 누볐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은 오후 4시부터 평택역전에서 진행했는데, 서로 마주보고 대열을 만든 후 서서 “안녕하세요? 여러분.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다르지 않습니다. 편견 없는 세상이 아름답습니다.”라고 외치며 지나가는 시민들을 향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때 한 분이 다가오셔서 “더운 날씨에 학생들이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들자! 며 외치는 모습을 보니 이 세상이 앞으로 정말 아름다워 질 것 같다.”며 격려의 의미로 아이스크림을 건네주셨다. 환경과 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한 총 서른 두 명의 청소년들은 “처음에 캠페인 활동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시민들이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점점 용기가 생겼다.”며 “사회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됐다.”는 기분 좋은 소감을 전했다.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중.고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솔리언 또래상담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활동은 학교폭력예방활동과 연계하여 진행할 수 있는 또래상담자 양성 활동이니 관심있는 청소년들의 참여 바란다. 문의는 ☎031- 656 –2634(담당자: 공지영)로 하면 된다.

정찬성 기자 ccs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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