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교육부 장관이 겸직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사회정책 조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부 차관보 직위가 11년 만에 부활한다.
정부는 교육부에 차관보를 신설하고 실무인력을 증원하는 내용으로 ‘교육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령안을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교육부 차관보는 사회관계장관회의 간사로서 부처 간 실무협력을 조율하고 사회정책 분야, 사람투자‧인재양성, 평생‧미래교육에 관한 사항을 중심으로 사회부총리를 보좌한다.
교육부 차관보 직위는 2001년 1월 처음 생겼다가 2008년 2월 교육부와 과학기술부가 통합되면서 폐지됐다.
유은혜 부총리는 “이번 차관보 신설로 사회부처 간 협업, 사회정책 조정, 현장과의 정책소통이 보다 더 원활해 질 것”이라면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포용국가 사회정책’을 꼼꼼히 챙기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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