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 250개소 오는 27일까지 일제 점검
[KNS뉴스통신=하태훈 기자] 하동군은 18일 여름철 수질오염 예방 및 단수사고 방지를 위해 지방 및 광역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은 지역의 소규모 급수시설 및 마을상수도 250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본청 수도사업과와 읍·면, 위탁관리업체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27일까지 소규모 수도시설의 취수원 오염행위 및 관리실태, 소독설비 상태 및 소독약품 적정량 투입여부, 송·배수관 누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이번 점검에는 마을별 관리자의 고령화와 전문성 부족 등으로 인한 시설관리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관리자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 및 시급을 요하는 사항은 즉시 현지조치 하고, 중대결함 발견시 조속 보수 및 보강조치 할 계획이며, 오는 2020년도 소규모 수도시설 개보수·확충 관련 예산반영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시설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원활한 생활용수 공급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도시설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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