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월드컵경기장서 초․중 일반학생 713명 참가해 기량 겨뤄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꿈나무 선수 발굴과 지역 엘리스 선수 저변 확대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은 육상대회가 올해도 열린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오는 19일 월드컵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제5회 광주광역시체육회장배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광주 관내 초․중학교 학생선수 713명이 출전해 100m 등 60개 세부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시체육회는 이 대회를 통해 갈수록 줄어드는 엘리트 선수층을 확보하고 재능과 소질을 테스트 해보는 의미 있는 대회로 평가하고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에는 육상을 비롯한 기초종목 지도자뿐만 아니라 선수 발굴을 원하는 일반학교 지도자들까지 총 출동하게 된다.
시체육회는 대회에 출전하는 학생들을 위해 광주스포츠과학센터의 간단한 체력측정과 운동처방에 대한 체험, 또 직접 활을 쏴보는 양궁 체험 등을 제공하기 위해 별도의 부스도 마련할 계획이다.
오순근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체육은 삶의 기본이자 학생들이 배워야 할 수많은 과목 중 가장 기초다.”라며 “학생들이 육상대회를 통해 체육에 대한 흥미도 키우고 심신을 단련해 학업에도 열중하는 팔방미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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