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승임 기자] 신안 압해초등학교은 13일과 14일 이틀간 충남 서산, 부여, 서천, 경남 마산, 창원, 전북 익산 등에서 오신‘제61회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하계연수단’300여 명을 맞이하였다.
이번 한국초등교장 협의회 연수단은‘새로운 변화, 행복한 학교교육’을 주제로 혁신교육의 방향, 모두가 주인이 되는 학교 운영의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남의 우수학교 7개교를 방문하고 있다.
본교는 지난 5월 교육부 주관 2019. 학습자 중심 공간혁신 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되었다. 학습자 중심 공간혁신 사업은 미래교육에 대응하는 학교 공간혁신으로 학생 중심의 미래학교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본교의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교육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학교공간 혁신의 필요성과 학교 공간에 담을 비전과 철학을 공유하면서 학교공간을 학습자 중심으로 재구조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이다.
이에 본교를 방문한 한국초등교장단에게 공간혁신 프로젝트에 대한 사례를 소개하였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은 「학습자 중심 학습 공간 재구성」, 「공유 공간 마련」,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참여 설계」 등 학교공간 혁신을 위해 어떻게 구상하고 설계했는지에 대한 과정을 보고 듣고,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장선생님들은 “학교공간에 어떤 철학을 입히고, 어떻게 구성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학생들의 미래와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으며, 학교에 돌아가 시도해 보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