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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고 개통 4년…신고건수 1백만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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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고 개통 4년…신고건수 1백만건 돌파
  • 김린 기자
  • 승인 2019.06.17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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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고 현황 (2014년9월30일 ~ 2019년6월12일)
안전신고 현황 (2014년9월30일 ~ 2019년6월12일)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안전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한 ‘안전신문고’시스템이 개통한 이후 4년여 만에 신고 건수가 1백만 건을 돌파했다.

16일 행안부에 따르면 안전신고를 분석한 결과 지난 12일 기준 전체 100만 2707건가운데 85만여 건(85.3%)의 안전위험요인이 개선됐다.

신고 건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신고 내용도 다양해지고 있다.

연도별 신고건수(일평균)는 2014년 1488건(16건)에서 2018년 23만 6002건(646건), 지난 12일 기준 31만 1407건(1910건)이다.

유형별로는 도로·건물 등 시설안전은 30만 5641건(30.5%), 신호등 및 불법 주‧정차 등 교통안전은 30만 1933건(30.1%), 등산로·체육시설 등 생활안전은 20만 6361건(20.6%) 순으로 나타났다.

안전신고 초기에는 맨홀 뚜껑 개보수 등 경미한 사항이 많았지만 노후 교량 붕괴 위험, 전신주 감전 위험, 육교 주탑 와이어 손상 등 대형사고 위험이 높은 신고도 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4월 17일부터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 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등 4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가 시행되면서 안전신고가 급증했다.

행안부는 “예전에는 보도블록과 맨홀 파손과 같이 생활 주변의 위험 요인을 신고할 방법이 마땅치 않았으나 ‘안전신문고’라는 전용 창구가 생기면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진 점이 높이 평가된다”며 “대한민국 안전신고 대표 창구로서 신고자 만족도와 참여를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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