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수원시 맞춤형 사회복지 정책 발굴·연구를 담당하게 될 사회복지 정책연구 태스크포스팀 '온수원기획단'이 14일 복지여성국장 집무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온수원기획단은 박재현 휴먼복지팀장, 김중현 노인복지팀장, 김범수 아동친화복지팀장 등 공직자 8명으로 구성됐다.
온수원기획단은 커뮤니티 케어(지역사회통합돌봄) 구축, 장애인 등급제 폐지 등 급변하는 사회복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수원형 복지체계를 구축할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따뜻할 온(溫)과 ON(열리다)의 의미를 담아 온 수원기획단이라고 이름 지었다. 365일 언제나 열려있는 따뜻한 복지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온수원기획단은 수원시 사회복지 정책의 재정·서비스 실태를 분석하고, 수원형 사회복지 정책에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연구하게 된다.
또한, 사회복지서비스·사회복지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안을 연구하고, 지역 특화·밀착형 사회복지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최근 사회복지 정책·제도가 다양해져 수원시 맞춤형 사회복지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온수원기획단 구성·운영으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수원기획단은 10월까지 5개월 동안 활동한다. 10월에는 활동 성과 최종 보고회를 열고, 온수원 복지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