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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성인문해 진달래학교 어르신 “소풍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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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성인문해 진달래학교 어르신 “소풍 다녀왔어요”
  • 김봉환 기자
  • 승인 2019.06.15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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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완주군 진달래학교(진짜 달콤한 내인생을 꿈꾸는 학교) 학습자들이 영화 소풍 나들이를 통해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만끽했다.

완주군은 성인문해교실 진달래학교 어르신들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지원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총 9회차에 걸쳐 ‘영화 소풍 나들이’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나들이 참가인원은 32개반 333명으로 이들은 고산면에 위치한 완주미디어센터에서 판타지 휴먼코미디영화 <수상한 그녀>를 관람하고, 고산자연휴양림 숲속정자에서 소풍 나들이 음식을 맛봤다. 또한 ‘숲속 노래교실’에서 흥겨운 노래와 함께 소풍을 즐겼다.

또한 학습장내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위해 캘리그라피 문구를 에코 텀블러도 제작해 학습자들에게 전달하는 등 세심하게 배려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에서는 지난해에도 책가방과 경로당반에 좌식의자를 지원한 것에 이어 올해도 완주군 성인문해 진달래학교 지원사업으로 2500만원을 후원했다.

진달래학교 교장이기도 한 박성일 완주군수는 “진달래학교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준 현대자동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배움과 인생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삶의 질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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