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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대상 ‘협동조합도시 - 런던시 램버스구의 행정 사례 중심으로’ 교육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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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대상 ‘협동조합도시 - 런던시 램버스구의 행정 사례 중심으로’ 교육 열려
  • 전민 기자
  • 승인 2019.06.1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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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전민 기자] 성동구청 7급 실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협동조합도시 : 런던시 램버스구의 행정 사례 중심으로’ 교육이 지난달 17일 개최됐다. 

브릿지협동조합 배성기 이사장은 성동구청의 7급 실무리더들의 역량강화와 함께 국내․외 사례를 통해 미래 변화에 대비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하였다고 설명했다. 

금번 교육은 협력적 도시 램버스, 국가경영패러다임의 변화, 사회적 가치 구현 협력적 도시경영 등 영국의 사회혁신 정책과 지역공동체와 지역중심의 지방분권법 및 공공서비스(사회적 가치)법, 램버스구 조례, 도시경영 원칙 등 런던 램버스구의 효과적인 지방행정 구현을 위한 도시경영에 대해 이해함과 동시에 국내의 국정과제인 사회적 가치, 정부혁신 및 국가경영패러다임의 변화와의 연계성을 통하여 성동구청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성동구청 7급 공무원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들로 구성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국 23개 협동조합 지방자치단체 중 지역사회 문제들을 주민들이 능동적으로 해결하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성과 중심 지방자치단체를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영국 런던 램버스구의 운영현황 및 공공서비스 혁신 사례를 공유하였으며, 이와 함께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 공공조달 혁신방안, 열린혁신 평가 추진, 공공기관 혁신성장 추진 계획 등 국내의 사회적 가치 중심 정부혁신 정책을 살펴보고, 사회적 가치 구현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공무원은 “협동조합 운영방식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서비스를 ‘공동생산(co-production)’함으로서 서비스 품질 및 성과 개선 그리고 공급 관련 비용 절감도 이루어 내고 있는 런던 램버스구의 협력적 도시 행정 사례 강의를 통하여 성동구의 미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 도시행정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저출산 문제, 육아, 아동 · 청소년문제, 교육격차심화, 다문화포용, 부의 양극화와 청년실업, 노후 불안, 환경보호 등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으로 직면해 있는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여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이루어내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혁신적 도시경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브릿지협동조합 배성기 이사장은 “람베스구와 같이 지속가능한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경제·환경적 가치 구현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기업 육성이 필요하며,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들과 협력과 연대를 통한 거버넌스는 현재 당면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성동구 실무 담당 공무원들이 모여 소통하고 협력적 도시 구현 방안이 마련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많이 마련되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브릿지협동조합은 사회적 경제 및 도시 경영 등 교육을 다수 실시해 마을협동조합, 사회적기업가들과 지속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으며, 사회적경제 분야 재직자들의 역량 강화 교육뿐만 아니라 민간위탁 관리자 교육, 지방의회의원 대상 교육,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교육, 의회 및 지자체 방문교육 등 분야별로 꾸준히 강의를 개최하고 있다.

전민 기자 jop2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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