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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류 과잉생산 여파로 가격하락 현실화로 농민 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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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류 과잉생산 여파로 가격하락 현실화로 농민 시름
  • 이상규 기자
  • 승인 2019.06.14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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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배 김제시장, 농림축산식품부 방문해 초과물량 처리 건의

[KNS뉴스통신=이상규 기자] 맥류 과잉생산 여파로 큰 폭의 가격하락이 현실화돼 농민의 시름이 깊어가는 가운데 박준배 김제시장이 지난 10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수요 초과 물량에 대한 처리를 건의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제시는 특히 이번 이개호 장관 면담을 통해 보리의 가격폭락을 막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농협 중앙회 등이 합심하여 특단의 조치가 필요함을 건의하며 적극적인 대책과 협조를 부탁했으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김제시 올해 보리는 재배면적 3,310ha에 생산량(예상)20,400톤으로 전년대비 43%늘어 과잉 생산돼 이로 인한 가격폭락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것. 정부가 주정용으로 매입하는 물량 6,167톤과 지역농협의 추가 매입량 5,534톤을 제외한 8,699톤은 과잉 생산으로 인한 수요 초과 물량으로 처리문제가 심각하다.

생산은 늘었지만 보리쌀 1인당 연간소비량이 2010 ~ 2018년까지 1.3kg으로 제자리이고 값싼 수입보리를 주정용으로 사용하는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보리 계약재배의 경우 쌀보리 37,000, 겉보리 33,000(40kg 기준)에 수매되고 있지만 비계약재배는 쌀보리 27,000, 겉보리 23,000(40kg 기준)에 수매돼 1만원의 격차를 보여 맥류 재배 농가들의 생산비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에 박준배 김제시장은 초과물량 8,699톤에 대해 4,699톤은 농가 자체 처리하고 2,000톤은 김제시가 나머지 2,000톤은 중앙정부가 수매해 줄 것을 건의했고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농협중앙회와 협의하여 보리 전량 매입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상규 기자 lumix-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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