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중국 청두, 신산업분야 상생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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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중국 청두, 신산업분야 상생협력 강화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9.06.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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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4차산업과 관련해 주제발표
11일 중국 청두시에서 개최한 시장혁신포럼에서 권영진 시장이 대구 미래신산업 추진 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있다. 사진=대구시
11일 중국 청두시에서 개최한 시장혁신포럼에서 권영진 시장이 대구 미래신산업 추진 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있다. 사진=대구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지난 10~13일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청두를 공식 방문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2019 청두 국제자매도시 시장혁신포럼’에 참가해 대구시의 미래산업 추진상황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11일 중국 청두시에서 ‘4차산업과 도시발전’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시장혁신포럼에서 권영진 시장은 대구 미래신산업 추진 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이날 시장혁신포럼에는 대구시를 비롯한 총 22개국 26개 도시에서 150여명이 참석했다.

12일에는 청두시장 접견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뤄챵 청두시장이 양 도시 미래 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는 도시, 나라만이 미래에 경쟁력이 있다”며 “청두와 대구는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청두는 역사문화 도시이면서 미래신산업으로 산업구조혁신이 활발히 일어나는 도시로서 현재 빅데이터, 스마트시티,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하이테크산업 신도시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도 마찬가지로 물산업, 미래형자동차, 의료, 신에너지, 로봇과 스마트시티 조성 등 5+1 미래산업을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어 산업 경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 많다”고 말했다.

뤄챵 청두시장은 “양 도시는 미래산업에 대해 관심이 뜨겁고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며 “물산업 및 의료 특히 뷰티산업과 대학 간 교류, 관광산업 활성화 등 공통 관심사에 대해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더불어 양 시장은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에도 합의했다. 이어 청두시 천부녹도 강가예원에서 대구시 상징조형물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한편 양 도시는 합의된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추진 할 예정이며 당장 7월에 대구에서 열리는 치맥페스티벌과 국제대학생캠프에 청두시가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8월에 청두에서 열리는 소방안전박람회에 대구의 우수한 소방방재기술을 소개하기로 했다.

또한 청두는 기원전 건립돼 2200년이 지난 현재까지 운영 중인 고대수리시설 두쟝옌(세계자연문화유산)을 보유한 물의 도시이고, 대구 역시 대한민국 물산업 선도도시로서 이번 9월에 열리는 세계물도시포럼에 청두시장을 공식 초청할 예정이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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