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이전공공기관과 경북혁신도시 발전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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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전공공기관과 경북혁신도시 발전 방안 모색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9.06.13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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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북도.
사진=경북도.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도는 13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도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이배수 한국전력기술(주)사장 등 11개 이전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각 기관의 최고 의사결정자들이 모여 경북혁신도시 조성 전후를 되짚어보고 경북도와 이전공공기관이 경북혁신도시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원도심인 김천시와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경북도는 경북혁신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혁신도시-김천 원도심 상생을 위한 직결 도로 개설,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 사업,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전략계획 수립, 정주여건 개선사업 등에 대한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이전공공기관이 혁신도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전공공기관장들은 매년 수립하는 지역발전계획과 지역협력 사업을 점검하고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혁신도시가 인구 2만 2000여 명의 신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공공기관의 이전과 공공기관 임직원의 이주가 큰 역할을 했다”며 “일자리 분야만 보더라도 매년 100여개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있는 만큼 공공기관은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공공기관과 연관된 기업이 산학연클러스터로 이전하고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장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며 “경북도는 이전공공기관 임직원이 지역에 정착해 불편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경북혁신도시의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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