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규 기자] 김제시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경영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청년농업인의 기술 및 경영 상태를 진단하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경영진단·분석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김제시농기센터에 따르면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선정된 12명의 청년창업농을 대상으로 농촌창업 진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강소농 전문위원과 함께 컨설팅을 수행할 계획이다.
각기 다른 농작물 경영에 도전하는 청년농업인들에 대해 진단 후 파악된 문제점을 컨설팅과 개별 코칭을 통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경영개선 의지를 고취시키고 자율적으로 문제와 해답을 찾아가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처음 집합 교육을 통하여 사업 취지 설명, 진행 방법 및 1차 경영진단을 실시했다. 그 자료를 토대로 각 경영체 현장을 찾아가 경영체별 코칭과 컨설팅을 3회 수행할 것이다. 컨설팅 종료 후 11월에 수행성과를 공유하며 반성과 앞으로 개선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성과발표회를 1회 계획 중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청년농업인 구성림 대표는“청년농업인의 경영개선컨설팅은 청년창업농의 조기 영농정착, 경영목표 달성과 지속적인 경영개선을 위해 답답했던 마음을 해결해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농촌지원과 이광수 과장은“농촌 현장에 수많은 장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업인에게 경영상 고충을 해결해 주고 경영개선 의지를 구체화 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고, 이러한 노력이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관심과 지원을 계속 할 것이다”는 약속을 했다. 또한 청년농업인들이 침체된 농업현장에 유입되는 활력의 마중물이 되어주길 당부했다.
이상규 기자 lumix-1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