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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청량리종합시장 일대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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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청량리종합시장 일대 현장방문
  • 백영대
  • 승인 2019.06.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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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종합시장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논의 및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시설 라운딩
청량리종합시장 주변 환경개선으로 인한 임대료 상승 억제 및 주차난 해소 방안 주문
유용 기획경제위원장 “사업 추진 단계부터 시민·상인과의 긴밀한 소통·협조 필요해”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유용 위원장)는 지난 10일, 청량리종합시장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논의하고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청량리종합시장 일대는 1948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온 전통시장으로 한약재 유통의 70%를 차지하는 약령시장을 비롯한 농·수산물시장, 공산품 종합도매시장, 경동시장 등 10개의 시장이 모여 있다.

서울시는 청량리종합시장 일대를 2단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선정하고, 이를 통해 기존 문제로 지적됐던 소비패턴의 변화, 고객과 상인의 노령화, 유통채널 다변화 및 경쟁력 약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청량리종합시장 일대에 대해 선제적인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업무보고 자리에서 기획경제위원회는 △시장 일대 개발로 인한 임대료 상승 억제 방안 마련 △주차난 해소 △사업 실현을 위한 국비 확보 등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또한 13만평이나 되는 대규모 부지를 개발하는데 단 200억 원의 예산 투입으로 실효성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인지 우려하며 철저한 사업 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유용 위원장은 “청량리 종합시장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을 통해 도시 경쟁력 제고와 더불어 자생적 성장기반 확충,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어야 한다”며, “서울시가 사업 추진 단계부터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고려해 시민·상인과의 긴밀한 소통·협조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백영대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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