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길상 기자] 통영시는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위기청소년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통영시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 청소년을 돕기 위한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지원 심의, 청소년전문기관인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역할과 활동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통영시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는 시청을 중심으로 교육청, 경찰서, 적십자병원, 보건소, 고용복지센터, 보호관찰소, 1388청소년지원단 등 청소년사회 11명의 전문위원으로 구성, 위기 청소년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효율적인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보다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같이 했다.
특히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으로 특별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자립지원을 받고 있는 학생에 대한 지원 연장을 심의, 지난 1년간 미술학원을 다니며 대학입학의 꿈을 키워 온 것에 대해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대학입시가 종료되는 12월 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김광섭 운영위원회 위원장(행정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시 청소년통합지원체계가 위기 청소년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효율적인 지역사회 네트워크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도록 운영위원과 유관기관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길상 기자 5500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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