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통영시는 지난 10일 청년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시청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석주 통영시장, 강혜원 통영시의회의장을 비롯한 통영시의회의원, 청년정책 추진부서의 장과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통영시 청년실태조사 및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통영시 청년현황과 실태 및 특성 등을 분석해, 향후 5년간 통영시 청년정책을 수립,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월 용역을 착수, 그간 청년 설문조사, 청년단체와의 간담회, 중간보고회, 청년아고라 1839의 정책토론회, 13개부서 인터뷰, 사업참여자 워크샵 등 다양한 채널로 청년과의 소통을 통하여 청년정책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청년이 일할 수 있는 환경조성 및 청년창업 생태계 및 지속가능관리체계 구축, 다양한 일자리경험제공(일터) ▲내·외부 청년정착 기반마련 및 청년가정을 위한 보육 친화환경조성(삶터) ▲청년주도형 통영형 청년문화조성 및 청년이 누릴수 있는 문화·예술 기반마련(놀이터) ▲청년 역량강화 지원 및 다양한 청년 참여·소통채널(네트워크) 구축(세움터)을 위한 4개 분야 29개 세부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강 시장은 “시는 청년의 문제를 우리 사회 전반으로 확대하고 부족함 없는 청년정책을 마련해 청년들의 삶이 안정적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제시된 사업에 대해 통영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청년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분야별 청년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