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찬성 기자] 수원 화성 등에서 토마토 마트를 운영 중인 박중규 이사가 지난 10일 평택시 신장2동 청소년공부방을 방문하여 참외 및 수박 등 50만 원 어치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신장2동 청소년공부방은 다문화가정 및 결손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다양한 문화 교류는 물론 사회 안전망 구축 기능도 수행하고 있으나 그간 재정 여건상 프로그램의 취약성과 아동들에 대한 유인책이 부족했다.

이에 이규종 신장2동장이 K-55 공보관 및 삼성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도움을 요청하자 청소년 공부방 운영 주체인 청소년지도위원회 회원들도 함께 움직이기 시작해 박중규 이사로부터 지정 기부를 통해 연말까지 매월 2회씩 청소년공부방에 간식과 함께 관내 저소득층에게도 물품을 후원하겠다는 약속을 얻어냈다.

한편 이날 물품을 전달한 박중규 이사는 “작은 정성에 너무 반가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정말 놀랐다”며, “앞으로도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규종 신장2동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적극적으로 이웃사랑에 앞장서시는 박중규 이사에게 감사드리고 오늘의 성과는 무엇보다 그간 모두가 하나 되어 노력해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어냈다”고 밝혔다.

정찬성 기자 ccs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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