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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질환 가진 고위험군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시 사망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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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질환 가진 고위험군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시 사망률 높아
  • 이상규 기자
  • 승인 2019.06.12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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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보건소,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KNS뉴스통신=이상규 기자] 김제시(보건위생과장 강신호)는 최근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하고 도내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발견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11일 김제시보건소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은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는 5~6월 경 첫 환자가 발생하여 8~9월에 집중 발생한다특히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될 경우 사망률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지난 2018년에는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47명 발생해 20명이 숨졌다.

김제시 보건소는 어패류는 5이하로 저온 보관하며, 85이상 충분히 익혀 먹는다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힐 때는 10분 더 익힌다 어패류 조리 시 바닷물을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어패류 조리 전 사용할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하며, 다룰 땐 장갑을 착용한다 등의 내용으로 주민이 어패류 관리 및 조리 시 주의사항을 알리고 이를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는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하며, 만약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되면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24시간 내 발진, 부종으로 시작해 수포를 형성한 후 점점 피부가 괴사하므로 빨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자세한 문의사항은 김제시 보건소 보건위생과 감염병관리담당 063) 540 - 4553, 1387로 연락하면 된다.

 

이상규 기자 lumix-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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