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가 2019년 국립대학육성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순천대는 지난 4일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수행하는 ‘2019년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사업성과 및 사업계획 평가 결과 ‘네트워크’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국립대학 육성사업은 국립대학의 공적 역할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을 지역의교육‧연구 혁신 거점으로 육성함으로써 지역 고등교육의 발전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국가의 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5개년(2018~2022년) 사업이다.
순천대는 이번 평가에서 △광주·전남 5개 국립대학 연계 협력기구 및 광양만권 대학발전 협의체(6개 대학) 구축, △코딩-ICT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 △지자체-대학 연계 평생교육 확산모델 개발 등 지역사회 기여도를 높이고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등 차별적인 발전 전략 수립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순천대는 올해 연속 사업비를 포함해 총 27억 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강형일 기획처장은 “지역 중심 국립대학으로서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힘을 쏟겠다”며 “대학 자원을 활용한 지역 상생 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교육 복지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지역에 특화된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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