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솔잎혹파리 등 본격적인 산림병해충 발생시기가 도래함에따라 도내 산림병해충 담당 공무원과 예찰,방제단 및 시행업체 현장대리인 등 120명이 참석하여 오는 18일(수) 횡성군농업 기술센터 대강당에서 ‘11년도 산림병해충 방제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금번 교육은 산림청 산림병해충과 김 남철 담당사무관을 강사로 초빙하여 솔잎혹파리 예찰 및 임업적방제 사업(재해저감 사업) 소개와 나무 나무주사 요령 실습, 약제관리, 안전사고 예방 등 실무능력 강화를 위주로 실시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솔잎혹파리 우화가 지난해에 비하여 10일정도 늦어질 것이 예상되고 있어, 방제적기 판단요령과 나무주사 현장 실습을 통하여 방제기술 향상과 적기방제로 방제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지난해 잦은 폭설로 임지내 습도가 높아짐에 따라 솔잎혹파리의 서식밀도가 증가 할 것이 예상되어 지역별 우화 상황을 토대로 방제최적기(우화율 45%)에 나무주사를 실시하는 등 근원적 방제를 도모하여 산림생태계유지와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우리도의 지형 특성상 방제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있을 수 있으니,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으로 산림병해충 예찰과 방제작업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진태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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