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는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공가능성 높은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청년창업자들에게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청년창업프로젝트를 본격추진하고 있다.
2011년 청년창업 프로젝트는 총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30여명의 예비청년창업자(만 39세미만)에게 1기업당 최대 3,500만원 범위내에서 시제품제작, 시장개척 및 홍보마케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강원대학교 농업전문창업보육센터 등 5개 대학 창업보육센터를 창업주관기관으로 선정하였으며, 창업주관기관별로 예비청년창업자를 모집하여(5. 2~6. 10), 6월중 30여명의 예비청년창업자를 선정, 7월중 본격적으로 창업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2010년 예비청년창업 프로젝트 시행결과(3. 31현재), 총 52명의 예비창업자 중 51명이 창업을 완료 하였으며, 104명의 고용창출과, (주)세종에너지(62백만원)를 비롯한 17개 창업기업에서 574백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도에서는 창업기업의 고용창출, 매출액, 기술경쟁력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창업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창업기업에게는 중소기업 지원시책(판로확보, 자금지원, 특허출원 등) 우선지원하는 등 우수중소기업으로 적극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창업사업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그동안 전문가 및 대학관계자 간담회, 창업결과보고회(우수사례 발표) 등을 개최하였으며, 2010년 예비청년창업프로젝트의 문제점으로 제기되었던 사항에 대하여 대폭 개선하여 시행한다.
도 오춘석 산업경제국장은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층 실업문제를 위해 도차원에서 다양한 지원방안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고 이번 청년창업프로젝트를 통해 강원도에서 제2의 스티브잡스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태 기자 kate@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