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100% 자연산 아카시아꿀 본격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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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100% 자연산 아카시아꿀 본격 생산
  • 천미옥 기자
  • 승인 2012.05.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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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아카시아가 활짝 개화된 요즘, 예천 지역에서도 100% 자연산 아카시아 꿀이 본격 생산되고 있다.

올해 4월은 이상 고온으로 아카시아 꽃이 전국적으로 동시에 개화해 양봉농가에서는 꿀 채취에 어려움이 많다. 또한 작년부터 만연하고 있는 낭충봉아 부패병으로 양봉농가에서는 벌키우기에 애를 먹었고 사육 숫자도 급감하여 꿀 생산량은 예년보다 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예천군 양봉 농가는 이런 어려움을 잘 극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천 곤충연구소의 앞선 꿀벌 사육기술을 보급 받고 한약재를 먹여 친환경으로 사육한 덕분에 타 지역에 비해 꿀 생산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예천 통명에서 2단 계상 200여 군의 양봉을 사육하고 있는 윤여한 씨는 “작년에는 군당 1말 정도의 꿀 생산했다. 올해는 날씨가 따뜻해 작년보다 더 많고 양질의 명품 꿀 생산이 기대된다” 며 비상하는 꿀벌을 지켜보며 싱글벙글이다.

한편 예천군은 지역 꿀의 명품화를 위해 군의 옛 지명인 맑고 깨끗하다는 뜻의 ‘청하’로 특허청에 상표 등록하는 한편 포장박스 개발, 새로운 양봉기술 보급 등 위기의 양봉 농가를 돕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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