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동환 기자] 양평군이 양평통합정수장에 태양광발전설비를 구축, 본격적인 전력 생산에 들어갔다.

16일 군에 따르면 7억6천만원을 투자해 통합정수장 침전지 상부에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 120kw 전력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연간 약 15만8천kwh의 전력을 생산, 자체 전력으로 사용함으로써 연간 약 3천만원의 전기사용료 예산을 절감하게 된다.

아울러 침전지에서 발생되는 조류 억제로 약품사용량 감소와 안정적인 수질확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 기후변화 협약의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연간 34ton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나무 6천54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양평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양평통합정수장에 태양광발전설비 200kw를 설치하기 위해 지방보급사업비를 신청했다"며"정수장 에너지 자립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 양평통합정수장 태양광발전설비를 500kw까지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 kdh2311@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