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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우수사례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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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우수사례 설명회 개최
  • 사인기 기자
  • 승인 2011.05.17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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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국내․외 정보화사업 300개에 표준프레임워크 적용 계획

행정안전부는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정부 및 공공기관 정보화담당자, 민간 IT개발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우수사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교육부의 “차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복지부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시의 "도시철도운영시스템", 메리츠화재의 “금융보험시스템” 등 표준프레임워크 도입사례 6건이 소개되었다.

특히, 서울시 도시철도운영시스템의 경우, 그동안 개별적으로 구축․운영된 5개 정보시스템을 표준프레임워크 기반 단일시스템으로 재구축한 결과, 업무 생산성과 사용편의성이 대폭 개선되어 향후 모든 정보화사업에 표준프레임워크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의 지속적 기능개선과 기술지원 및 교육 등을 통해 2012년까지 300여개 정보화 사업에 확대 적용하고, 행정․교육․관세 등의 전자정부서비스와 연계하여 국내업체의 해외 수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는 정보시스템의 유사 기능 중복개발 방지, 특정업체 기술종속성 해소, 중소업체 참여기회 확대 등을 위해 2008년부터 국내 11개 IT기업이 참여하여 그간의 정보시스템 구축 경험과 기술력을 결집해 개발했다.

2009년 6월부터 소스코드 전체를 공개(www.egovframe.go.kr)한 이후 국내 공개소프트웨어 중 최단기간인 22개월 만에 다운로드 10만 건을 기록하고, 최근에는 교통․의료․교육 등의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홈쇼핑 등과 같은 민간부문까지 적용 사례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특히, 작년 6월 “FutureGov Awards 2010" 종합최우수상 등 3개 부문 수상을 계기로 불가리아 교육행정시스템, 에콰도르 관세행정시스템 등에 도입이 확정되었으며 몽골, 베트남, 파라과이, 브라질 등의 정부기관과도 도입 협의가 진행 중이다.
행정안전부 장광수 정보화전략실장은 “올해는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가 명실상부한 국가정보화 표준기반으로 자리 잡은 원년으로서 앞으로 이러한 성과물들을 글로벌 차원으로 적극 확산하여 국내 IT기업의 해외진출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표준프레임워크’는 정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운영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이다.

사인기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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