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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그리스발 악재' 대폭락···1840선 주저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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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그리스발 악재' 대폭락···1840선 주저앉아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2.05.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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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억 원 외인의 매도폭탄과 IT업종 폭락세···하락장 이끌어
▲ 5월16일 KOSPI 마감시황ⓒKRX

[KNS뉴스통신=이희원 기자] 그리스 연립정부 구성합의 실패로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매도 물량을 내놓으며 코스피가 3% 넘게 추락, 1840선까지 주저앉았다.

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58.43포인트 빠진 1840.5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하락세를 주도한 것은 5,000억 원 순매도한 외인이었다. 2,727억 원을 매수한 개인과 과 402억 원을 매수한 기관의 ‘사자주문’에도 외인의 매도 폭탄에는 걷잡을 수 없었다. 하루 새 상장 시가총액이 33조7,824억 원까지 빠져나갔다.

이날 하락세를 주도한 외인은 장초반부터 ‘Sell 코리아'로 과도한 물량을 쏟아내며 IT업종 중심으로 물량을 내놨다. 특히 IT업종의 팔자세는 시장에 애플의 아이폰5 물량확보를 위한 엘피다에 모바일 D램 대량 주문설이 퍼지면서 경쟁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매도 폭탄을 맞았다.

한편 프로그램 매매는 435억 원 매수 우위였다. 차익거래에서 1,408억 원을 순매수하며 매수우위를 기록했고 비차익 거래에서 972억 원 순매도하며 매도우위로 마감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일제히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IT업종의 내림세가 두드러지며 전기·전자 업종이 6.12% 추락하며 낙폭을 넓혔고 운수창고는 4%, 제조업, 운송장비도 3%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IT업종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엘피다 폭탄'을 맞은 삼성전자가 6.13% 폭락했고 SK하이닉스 역시 8.89% 급락했다. 시총 50위 내에 유일하게 삼성생명과 대한생명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을 뿐이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14종목 상한가로 178종목만이 올랐고 3종 하한가로 669종목이 내렸고 43종목이 보합세로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거래일 째 오름세를 보이며 11.60원 상승한 116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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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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