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러시아 외무성은 16일 성명을 발표하고 이바노프 부수상이 이끄는 정부대표단의 북방제도 방문에 대해 일본정부가 항의한데 대하여 “이 섬들에 대한 러시아가 주권을 주장하는 데는 근거가 있으며 이에 대해 항의하는 것은 부적절한 행위이다”고 반론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명에서 북방 제도의 러시아 귀속을 부정하는 행위는 러일관계의 건설적 분위기를 해치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이바노프 부수상은 성명에서 방문목적은 누구를 자극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논평하면서 사회기반시설의 정비계획은 “섬 주민들이 타 지역으로부터 격리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한 중요한 시책이다“ 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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