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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비즈니스서밋’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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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비즈니스서밋’ 개최,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5.14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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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 완지페이 CCPIT 회장, 요네쿠라 히로마사 경단련 회장 참석

[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와 공동으로 13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제4차 한중일 비즈니스서밋’을 개최했다.

한중일 비즈니스서밋에 참가한 각국 경제계 대표들은 한중일 FTA의 협상개시와 에너지·환경 분야와 첨단기술, 유통, 금융분야 협력강화를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한중일 정상에 건의했다.

이날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한중 수교20주년, 중일수교 40주년을 맞이해 한중일 간 교역은 비약적으로 발전해 왔다"면서 "연내 협상개시가 기대되는 한중일 FTA와 같은 제도적인 뒷받침이 있다면 동북아지역이 EU, NAFTA에 이은 3대 경제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철식 STX 부회장 역시 주제발표를 통해 “한중일FTA를 통해 3국간 합리적 분업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한중일 3국 기업 간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막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업 간 협의체를 구상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함께 주제발표에 나선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은 “스마트리드, 전기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표준화를 위해 한중일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3국간에 표준화 협력 사무국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밋 직후에는 이명박 대통령, 노다 일본 총리, 원자바오 중국 총리 등 한중일이 정상이 참석하여 회의 결과를 보고받은 후 특별연설을 하기도 했다.

한중일 비즈니스서밋은 2009년 북경에서 한중일 정상회담과 함께 시작됐으며 매년 정상회담과 함께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완지페이 CCPIT 회장, 요네쿠라 히로마사 경단련 회장, 등 3국의 대표 기업인 150여명이 참가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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