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6:53 (목)
[라리가] 바르사 아쉬운 무승부...’50득점 메시’ 리그 득점왕 탈환하나
상태바
[라리가] 바르사 아쉬운 무승부...’50득점 메시’ 리그 득점왕 탈환하나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2.12.13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라리가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바르사의 리오넬 메시가 베티스의 후안 조세 카나스의 수비를 제치고 있다ⓒAP통신

[KNS뉴스통신=이희원 기자]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4)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그의 마지막 라운드에서 아쉽게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며 리그 50득점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러나 45골로 뒤를 바짝 쫓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27)가 아직 잔여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한 경기 5골 득점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지난 '2009-2010 시즌 득점왕 타이틀 탈환'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12일(현지시각) 스페인 세비야 베니토 비야마린 스테디움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11-201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경기에서 바르사는 2-2 무승부로 아쉬운 승부를 마무리하며 승점1점을 추가 28승7무3패를 기록, 이미 우승을 확정지은 레알에 이은 2위로 올시즌을 마무리했다.

경기직전 바르사의 우세를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측면 공격수인 다니엘 알베스의 퇴장으로 포메이션에 틈이 생긴 바르사는 후반 연이어 점수를 내주며 힘없는 경기가 이어졌고 굴욕의 패배를 눈앞에 두고 경기 종료 직전, 세이두 케이타(32)의 천금같은 골에 힘입어 다행히 패배는 면했다.

이날 바르사는 리오넬 메시의 추가득점에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메시는 직전 라운드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4골 득점이라는 골폭풍에도 불구하고 이날 1득점도 올리지 못한 채 ‘리그 50득점’으로 리그를 끝마쳤다.

한편 메시는 스페인 국왕컵(Copa Del Rey 코파 델레이)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올 시즌 70골 득점으로 유럽축구 최다골 경신을 앞두고 있어 오는 26일(현지시각) 국왕컵으로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Caption
Barcelona's Leonel Messi, left, and Betis' Juan Jose Canas, right, fight for the ball during their La Liga soccer match at the Villamarin stadium, in Seville, Spain on Saturday, May 12, 2012. (AP Photo/Angel Fernandez)

▲ 바르사의 펩 과르디올라가 자신의 마지막 라리가 경기에 나섰다 ⓒAP통신

Caption
Barcelona's coach Pep Guardiola reacts during their La Liga soccer match against Betis at the Villamarin stadium, in Seville, Spain on Saturday, May 12, 2012. (AP Photo/Angel Fernandez)

이희원 기자 kate@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