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도로연장이 10만5,931km로 지난해(10만 5,565km) 대비 366km(0.3%) 증가되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일본(1,207,867km)의 10%, 미국(6,545,839km)의 2%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도로연장은 2000년대 초에 대폭 증가했으나 근래에는 증가율이 대폭 둔화되고 있는 반면 포장율은 2000년대 중반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처음으로 80% 이상의 포장율을 달성했으며, 전체 도로연장(10만 5,931km) 중 포장도로는 8만 5,120km(80.4%)로 전년 대비 924km(1.1%) 증가했으며, 미 포장 도로는 9,536km(9.0%), 미 개통 도로는 1만 1,275km(10.6%)라고 전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말까지 모든 도로관리기관의 도로현황을 온라인으로 입력하고 집계할 수 있는 도로현황조서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로연장 등 통계작성 기준도 정비할 계획으로서 다음해부터는 보다 빠르고 정확한 도로현황 자료의 공표 및 수요자 맞춤형 통계 서비스가 가능해 질것이라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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