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중헌 기자]광주광역시 동구는 조선대학교와 행정 인턴 운영 협약을 맺고 조선대학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행정 인턴십을 운영한다.
동구에 따르면, 지역 청년 실업 해소와 행정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원들의 육아 휴직 및 출산 휴가 등 결원에 따른 기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행정 인턴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공공 기관 연수를 통한 취업 경쟁력 강화 및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조선대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조선대학교 인턴 사원 지원 제도와 연계 하여 실시 하는 이번 인턴 제도는 관내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자로서 작년 8월 및 올해 2월 조선대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선발된 행정 인턴들은 주5일 40시간씩 분야별 전공과 적성을 살린 부서에서 오는 6월부터 8월말까지 3개월 동안 근무하게 되며 매월 120만원(4대보험비 포함)의 지원금도 받게 된다.
동구는, 이번 행정 인턴제 운영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 구직난 완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대졸 미취업자들에게 행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취업 의욕 고취와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조선대학교와 관․학 협력을 통한 행정인턴제 시행은 청년 실업을 극복하고 유능한 인재들이 행정 기관 취업 동기 부여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나중에 취업시 행정 인턴이 하나의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실무 부서에 배치해 행정 경험을 쌓도록 노력하는 등 행정 인턴제의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중헌 기자 9092jjh@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