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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승촌보에 영산강문화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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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승촌보에 영산강문화관 개관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2.05.08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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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와 K-water는 12일 오후 광주광역시 남구에 소재한 승촌보에서 환경부장관과 K-water 사장이 참석하는 영산강문화관 개관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영산강문화관은 건축연면적 3,426㎡의 지하1층․지상3층 건물로, 1층과 2층은 전시공간을, 3층에는 다목적회의실과 전망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독서활동을 위한 Book Cafe는 물론 각종 회의와 브리핑 등을 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주요 공간은 “문화예술존”, “지역특화존”, “주민친화존” 등으로 구분하여 다양한 전시작품으로 채워져 있으며, 4대강 사업 전후 영산강의 변화된 모습과 함께 영산강유역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문화예술존에 설치된 핀란드 출생의 베를린 예술대학교수인 세계적 아트디렉터 유시 엔제스레바(Jussi Angesleva)의 작품 ‘River Is'는 물의 자연적인 현상에 착안한 작품으로, 빛을 이용하여 숨겨진 글씨가 벽면에 보이도록 한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결합된 예술작품이다.

지역특화존은 영산강 주변의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유․무형의 문화유산과 4대강 사업으로 생긴 새로운 영산강 명소, 그리고 영산강을 중심으로 서식하는 주요 동물과 식물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3층에 위치한 주민친화존 공간은 향후 지역예술인의 각종 예술 전시공간으로의 활용성이 높아 많은 이용이 기대되고 있다.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와 K-water는 앞으로 영산강문화관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교육과 문화수준을 한층 높여주는 지역 명소가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며, 주말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야외 예식장 운영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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