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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장외시장,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장기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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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장외시장,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장기채 강세"
  • 김진태 기자
  • 승인 2012.05.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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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선호 심리 확대 "우호적 수급인식" 주원인으로 작용해

[KNS뉴스통신=김진태 기자]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올 4월 채권장외시장은 "장기채"의 강세가 돋보였으나 외국인의 순매수가 급감하는 등 장외거래량은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7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채권금리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우호적인 수급을 바탕으로 장기채 위주의 강세를 보이며 수익률 곡선 ‘불 플래트닝’을 보였다. 특히 수급에서의 우위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장기채권 금리가 하락했고,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없는 상황에서 단기채권 금리는 낙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스페인발 유럽 재정위기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가운데 미국·중국의 경기지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됐고, 국고채 추가 조기환매와 일본의 한국 국채매입의사 등 우호적 수급인식도 강세 재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거래량을 살펴보면 장외 거래량은 전월대비 16%(81조원) 감소한 433조원이었다. 시장이 강세를 보였지만 시장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매매에 나서지 않으면서 거래량이 줄었다.

일평균 거래량은 22조원으로 전달보다 11%(2조원) 감소했다. 또한 국채 거래량은 전월대비 18% 감소한 236조4317억 원, 통안증권 거래량은 14%) 감소한 106조8397억 원, 회사채 거래량은 14% 감소한 19조 4,816억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적으로 투자에 순매수 규모가 급감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달에 비해 1조6,000억 원이 감소한 1조3,000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1년미만의 단기채에 대한 매수세는 유지했다. 

또한 전체 채권발행 규모는 회사채 발행량 감소 영향으로 전달대비 5%(3조원) 줄어든 49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차상기 금투협 채권부 팀장은 “4월 채권시장은 유럽·미국·중국 등의 경기지표 부진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지며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김진태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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