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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막힘이 없는 실시간 GPS 위치보정정보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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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막힘이 없는 실시간 GPS 위치보정정보 서비스 실시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2.05.0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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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해양부는 ‘실시간 정밀 GPS측량’ 중 접속에 제한이 없으며 위치보정정보 정확도도 3㎝이하인 FKP방식을 도입해 올해 중 전국에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실시간 정밀 GPS측량’은 전국의 위성기준점을 이용해 생성한 위치보정정보를 송신서비스 하는 것으로 각종 기준측량 및 도로 등 국가기간시설의 시공측량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동안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RTK(Real-Time Kinematic, 실시간 후처리 이동측위) 방식중 하나인 가상기준점(VRS : Virtual Reference Station) 방식을 이용하여 위치보정정보 데이터를 사용자에게 제공해 왔다. 그러나 인터넷 통신 모뎀을 사용하여 서비스하는 가상기준점은 사용자와 보정정보생성 서버간의 양방향 송수신 시스템으로 서비스 회선수가 200회선으로 제한되어 있어 200명 이상 동시 접속 시 위치정보를 제공해주는 서버의 렉(wreck) 발생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도입한 FKP(단방향위치보정정보송출시스템)는 마치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지상파 방송국의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시청하듯 일방적 위치보정정보 수신을 가능하게 접속자 수에 제한이 없다.

지난해 12월부터 수도권 지역에 설치한 통합기준점에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통합기준점의 평면좌표값과 차이는 평균 3cm 미만으로, 일반측량 사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중에는 내륙지역, 다음해는 도서지역으로 확대해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으로 FKP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제공되면 위성측량시간 단축 및 측량비용의 절감뿐만 아니라 위치정보제공 서비스 관련 산업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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