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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여수 엑스포 친환경 차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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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여수 엑스포 친환경 차량 지원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2.05.06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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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현대·기아차가 여수 엑스포에 친환경 차량과 관련 기술들을 선보이며 친환경 엑스포로 거듭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현대·기아차는 12일부터 개최되는 여수엑스포에서 국내 친환경 기술을 널리 알리고자 투싼ix/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 레이 EV/블루온 전기차, 연료전지버스, CNG 하이브리드버스 등 총 51대의 친환경 차량을 운행하며 엑스포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다고 6일 밝혔다.

현대·기아차가 제공하는 친환경차량들은 여수엑스포 의전 및 공연단 이동, 조직위원회 관련 업무 등에 주로 이용되고, 특히 그 중 수소연료전지차, 전기차 20여 대는 엑스포에 참가하는 개발도상국들의 편리한 업무지원을 위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 현대·기아차는 국내 최초 자체 원천기술인 차량용 연료전지기술을 바탕으로 건물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100k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개발해 첫 선을 보인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은 수소를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성하여 다른 화석 연료와는 달리 이산화탄소(CO2)를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 친환경 기술로 이번 엑스포 기간 중 ‘한국관’의 전력 생산을 책임진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은 향후 친환경 전력을 필요로 하는 공동 주택, 공공건물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현대·기아차는 엑스포 기간 중 ‘현대차그룹관’에서 현대·기아차 차량모형 및 콘셉트카 전시, 철강에서 자동차까지 환경을 생각하는 자원순환 영상 상영, 친환경 차량 부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친환경 기술과 차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에서 다양한 시승 및 체험활동을 통해 현대·기아차의 친환경 차량과 우수한 기술을 국내 및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선보여 여수엑스포가 친환경 엑스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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