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복기 기자] 서천군이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마서면에 위치한 조류생태전시관에서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군은 오는 주말인 5일과 6일 양일간, 스마트 탐조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매직버블 공연과 신나는 버블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층에 위치한 북 카페테리아에서 마술과 비눗방울을 이용한 새들을 알아가는 시간과 자연생태 소재 구연동화가 마련되며, 선상데크에서는 버블사와 함께하는 신나는 비눗방울 버블 체험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어린이날을 맞아 외지로 이동하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스마트 탐조체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마련된다.
특히, 이번에 준비된 이벤트는 그동안 조류생태전시관 직원들이 마술, 버블쇼, 구연동화 등을 직접 실시하게 되며, 어린이들에게 상상력을 높여주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군은 앞으로 사계절 철새도래지로서의 강점을 살려 겨울에만 철새가 찾아온다는 인식을 깨고, 사계절동안 아름다운 서천을 찾는 철새들을 만나는 ‘사계절 철새여행’도 향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류생태전시관은 평시 및 주말 상시체험프로그램으로 생태관광일기, 새 집 만들기, 천연기념물 새 모양 종이접기, 물고기 알아보기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시관 1층의 북 카페테리아에서는 원두커피, 생과일주스 등 간단한 간식거리가 마련돼 있어 금강하구의 경관 감상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어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