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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의 유력한 후계자 후보, 과거 코카인 사용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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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의 유력한 후계자 후보, 과거 코카인 사용 인정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6.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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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고브(Michael Gove)환경식량농촌 장관(51)ⓒ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영국 보수당 당수를 7일 사퇴한 테레사 메이(Theresa May)총리의 유력 후계 후보인 마이클 고브(Michael Gove)환경식량농촌 장관(51)이 과거의 코카인 사용을 인정했다. 대중지 데일리메일(Daily Mail)이 보도했다.

 

고브 씨는 데일리 메일에 "결혼하기 전에 지금부터 20년 정도 전에 약물을 이용했다"라며 "일부 사교의 자리에서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그것을 깊이 후회하고 있다. 약물은 생명에 타격을 입힌다...잘못을 범했다."

 

그는 코카인을 쓰기로 결심한 것은 젊은 언론인이었을 때여서 당시에는 정계 입성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금 생각하면, 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거의 잘못으로 자격이 박탈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여 자신이 차기 수상이 되어야 할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것은, 국회의 동료 의원과 보수 당원이라고 말했다.

 

차기 총리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전 외상은 과거 코카인 사용을 생각해 본 적이 있음을 내비쳤지만 이후 실제로 사용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차기 총리 후보 중 제러미 헌트(Jeremy Hunt) 외무장관이나 도미니크 라브(Dominic Raab) 전 EU 이탈담당상 등 몇몇은 젊었을 때 대마를 사용한 적이 있다고 인정하고 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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